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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설업이 발전할수록 지역과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하는 가장 혁신적인 것은 바로 부산과 거제를 이어주는 거가대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거가대교의 통행료 및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거가대교
거가대교의 정확한 명칭은 부산의 가덕도와 죽도 및 저도를 거쳐 거제시 장목면을 잇고 있는 다리입니다. 2010년 12월 13일에 개통되었으며, 총 3.5km의 2개의 사장교 및 3.7km 침매터널, 그리고 2km의 육상터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생김으로서 이점이 생긴 것은 바로 통행시간입니다. 거가대교가 완공되면서 부산과 거제간 거리는 기존 140km가 걸리던 것이 60km로 절반 이상이 줄어들었습니다.
거리가 줄어들면서 통행시간도 기존 2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40분대로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점만 있을 줄 알았지만 가장 큰 단점이 바로 통행료가 비싸다는 점입니다.
거가대교 통행료
거가대교 통행료가 비싼 이유는 바로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에서 시행했다면 저렴하거나 통행료를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을 시작한지 2010년에는 무료였지만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고 통행료를 받으면 엄청난 금액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011년부터 승용차 기준 1만 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요금표를 보시면 경차 5천 원, 소형 1만 원, 중형 1만 5천 원, 대형 2만 5천 원, 특대형 3만 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워낙 짧아지다 보니 기름 값 및 이점이 많아 통행료를 지불하고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지역에 미친 효과도 있습니다. 부산까지 거리가 짧아져 문화생활을 하러 부산을 가는 일이 많아져 거제 시장은 썰렁한 상태가 되었지만 타 지역에서 오는 관광산업이 발달하면서 리조트 등 다양한 펜션이 생겨났습니다.
지금까지 거가대교 통행료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어느 한쪽만 이익을 얻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모두 거가대교 통행료를 미리 준비하여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